온라인 교육부터 현지 실습까지…아세안 3개국 여학생 디지털·창업 역량 키운다
- 조회수 91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6-08-05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 교육 모습
숙명여자대학교가 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 협력대학 여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을 진행했다.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2026 디지털 및 창업 여성역량강화 교육(Women in Digital & Entrepreneurship, WiDE)'을 한 달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교육부 ODA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 베트남 퀴논대학교 등 3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 현지 교육, 진로개발 활동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체계를 새롭게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온라인 교육을 통해 기초 역량을 쌓고 현지 실습을 통해 국가별 산업 특성에 맞는 심화 교육을 이수한 뒤, 진로개발 활동을 통해 교육 성과를 취·창업 역량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 단체 사진
먼저 6~7월 중 진행된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은 3주간의 온라인 기초교육을 통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시각화, 창업 기초 등 디지털·창업 분야의 핵심 개념을 학습했다. 이후 1주간 진행된 현지 교육에서는 농업(라오스), 관광(캄보디아), 디지털·AI(베트남) 등 각국의 산업 특성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심화 교육과 실습이 이뤄졌다.
현지 교육에 참여한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의 카오 속렝(KAO SOKLENG) 학생은 "데이터 분석은 평소 가장 관심 있는 분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힐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데이터 분석 분야로 진출해 꿈꾸던 직업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오는 10월까지 협력대학 산학협력센터, 창업지원기관, 현지 기업 등과 함께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후속 진로개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필드트립, 현지 스타트업 CEO 간담회, 취업 컨설팅 등을 통해 교육과 산업 현장, 진로개발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 단체 사진
베트남 퀴논대학교의 유니트윈 프로그램 총괄 담당자인 응우옌 반 땅(Nguyen Van Thang) 박사는 "WiDE 프로그램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특히 여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신감과 리더십을 기르고,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숙정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은 "앞으로도 협력국의 산업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창업 역량을 갖추고, 이를 취·창업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