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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배제 넘어, 환대의 길 찾는다" 숙명인문학연구소 정기학술대회 12일 개최

  • 조회수 91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6-06-08


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이 창학 120주년 기념 제13회 정기학술대회 <교차하는 불화, 환대의 실천: 인종과 젠더 정치 가로지르기>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6월 12일(금)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방위적 위기가 중첩되는 오늘날의 세계를 '불화의 시대'로 진단한다. 여성혐오와 트랜스 혐오, 반이주 정서와 극우화 등 다양한 배제 담론이 인종·젠더·계급 문제와 교차하는 양상을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배제와 갈등이 어떻게 중첩되고 재생산되는지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혐오와 적대의 논리를 넘어 타자와의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상상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김현미 교수(연세대)가 '혐오의 감정이 조직한 세계와 축소되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어 △김보명 교수(이화여대)의 ‘한국사회 성 소수자 시민권의 (비)제도화’ △이승훈 교수(숙명여대)의 ‘한국 사회 젠더 갈등의 실태’ △육성희 교수(숙명여대)의 ‘분절된 모성: 조앤 라모스의 『더 팜』에 나타난 재생산 노동과 모성의 재구성’ △안민화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기지촌 인종과 젠더에 대한 영화적 재현과 운동: 교차적 읽기와 아프로아시아(Afro-Asia)적 연대의 모색’ 발표가 진행된다. 


오전에는 신진연구자 논문 공모를 통해 선정된 3명이 발표자로 참여하는 학문후속세대 세션도 마련된다. 이진아(숙명여대), 이행미(숙명여대), 하홍규(숙명여대), 김경옥(숙명여대), 김영범(한림대), 이수영(덕성여대), 예지숙(숙명여대) 등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박인찬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 사회의 다중 혐오에 대응할 수 있는 상호 협력과 교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6월 12일(금)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수련교수회관 101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숙명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srih.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