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명문 두나우이바로시 대학교, 숙명여대 방문 및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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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9-18
헝가리 명문대학인 두나우이바로시 대학교(University of Dunaújváros) 대표단이 9월 15일(월) 숙명여자대학교를 공식 방문해 양교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는 두나우이바로시 재단의 야노쉬 슐리(János Süli) 이사장, 마르셀 벤코(Marcell Benkó) 이사, 모니카 라이차니 몰나르(Mónika Rajcsányi-Molnár) 부총장이 함께했으며 홍규덕 전 주헝가리 대사(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도 참석했다. 숙명여대에서는 문시연 총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교육, 연구, 학생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야노쉬 슐리 이사장은 2009년부터 약 1년간 Paks 시 원자력 발전소 CEO를 지냈다. 이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오르반 정부에서 원자력 분야 장관으로 재임했으며, 2018년부터는 Paks 시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두 대학은 MOU 체결과 더불어 앞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포함한 활발한 교류와 실질적 협력 확대에 초점을 맞춰 의견을 교환했다. 두나우이바로시 대학교는 헝가리 내 실용 중심 교육과 산학연계에서 강점을 보유한 대학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고등교육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학은 공학, IT, 경영 등 실용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헝가리 대표 대학 중 하나다. 두나우이바로시 지역에는 한국타이어, SK이노베이션 등 여러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어 이번 협력이 숙명여대와 새로운 미래지향적 국제 교류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교는 학생 교류를 시작으로 교수진 교류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 실질적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