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성연구원, 2027년까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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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12-20
우리대학 아시아여성연구원 산하 다문화통합연구센터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필요한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이번에 지정된 거점운영기관은 총 45곳이고, 이중 서울에서는 우리대학을 포함해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이화여대 등 6곳이 포함됐다.
아시아여성연구원 다문화통합연구센터는 국적·영주 등 체류자격을 취득하려는 재한외국인, 국적 취득 후 3년 이내인 사람 등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 사회 이해 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아시아여성연구원 다문화통합연구센터는 이 프로그램 운영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2012년부터 13년 연속 거점운영기관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이번에 2027년까지 3년 더 거점운영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그동안 총 1156명의 이민자가 78개 정규과정에 참여했다.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앞으로 이민자 사회통합정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대학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법·제도, 사회적응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은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은 "거점운영기관은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이민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