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학부·대학원 1237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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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8-23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23일(금)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열렸다. 이번에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부 809명, 대학원 428명 등 총 1237명이다.
학위수여식은 이지형 교무처장의 사회로 오전 학부, 오후 대학원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윤금 총장, 박종성 부총장, 김경희 총동문회장, 교무위원, 각 단과대학장 등이 참석해 제자의 졸업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우수한 성적과 연구 성과 등으로 모범이 된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학부 총장상은 경영학부 전기쁨 학생, 총동문회장은 교육학부 김다영 학생이 받았다. 4년간 단과대학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학생에게 주어지는 학장상은 △의류학과 정이정 △법학부 정수 △경제학부 노은아 △미디어학부 박민서 학생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장윤금 총장은 “여러분은 코로나 팬데믹이 가장 심했던 2020년 숙명의 새내기가 되어 온라인 입학식, 수업이라는 전대미문의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며 “코로나 팬데믹의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졸업하는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졸업을 의미하는 영어 graduation의 어원 ‘gradus'는 라틴어로 앞으로 나아간다는 시작의 뜻을 담고 있다”며 “이제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하는 동시에 세상이라는 거대한 바다로 나아가게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끝없는 호기심과 열정으로 도전하고 실천하는 리더 △소통하고 화합하는 리더 △공동체적 사고를 가진 리더가 될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 진행된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박사 37명 △일반대학원 석사 133명 △특수대학원 석사 159명 △교육대학원 석사 94명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5명 등 428명이 학위를 받았다. 교육학과 김지민 학생이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고, 일반대학원 12명, 특수대학원 6명, 교육대학원 5명은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정든 캠퍼스를 떠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훈훈한 모습이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졌다.
심은아 학생(경제학부 20)은 “지난 학기까지만 해도 졸업이 실감나지 않았는데, 막상 졸업식장에 오니 이제 정말 사회에 한 발짝 나아간다는 게 실감난다”며 “후배분들은 학점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아리나 대외 활동을 통해 추억도 많이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