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사 WPP Media 코리아 본사 탐방 '캠퍼스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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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11-14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홍보·미디어 직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글로벌 에이전시 WPP Media 코리아를 탐방하는 'WPP Media 캠퍼스 데이'를 11월 13일(목) 개최했다.
WPP Media 캠퍼스 데이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를 중심으로 홍보·미디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50명이 서울 용산구 WPP Media 코리아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 WPP Media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캠퍼스 데이를 추진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실무형 인턴십, 공동 교육과정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과 DEI 기반의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마이클 비크로프트(Michael Beecroft) WPP Media 코리아 대표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다. 비크로프트 대표는 "WPP Media는 창의성과 혁신, 포용성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업"이라며 "여러분이 앞으로 글로벌 미디어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아갈 가능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를 전했다.
이재진 WPP Media 부사장은 "이번 캠퍼스 데이는 미래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이라며 "앞으로 숙명여대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WPP Media 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광고업의 현재와 미래 특강 △커리어 설계 및 진로 특강 △선배와의 대화(Q&A) △오피스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윤서 학생(홍보광고학과 23)은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미디어 기업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WPP Media를 비롯한 산업 전반의 소개와 면접 팁 세션을 통해 진로 결정을 앞두고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숙명여대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Group M에서 사명을 변경한 WPP Media는 영국 WPP 그룹 소속의 글로벌 미디어·투자·광고 대행사다. 미디어 에이전시인 에센스미디어컴, 마인드쉐어, 웨이브메이커와 미디어렙사 엠투디지털, 온라인광고 대행사 디티에스아이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